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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 매출 好好…'커피냅 효과'

커피 마신 후 20분 정도 낮잠으로 졸음 쫓아…운전 실수 줄여
장거리 귀경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커피전문점 방문객 증가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17-10-05 06:00

▲ 드롭탑 안성휴게소(하행)점 ⓒ카페 드롭탑
추석연휴 휴게소 내 입점한 커피전문점들은 장거리 귀경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매출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커피 업계에서는 운전자들이 졸음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커피냅(coffee nap)'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피냅' 효과란 커피와 잠 두 가지를 청하는 방법으로, 커피를 마신 후 바로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취해 졸음을 쫓는 방법이다.

실제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 실험결과 커피를 마시고 15분간 낮잠을 잔 그룹이 커피만 마신 그룹보다 더 적은 운전 실수와 더 나은 주행 집중력을 보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하행)에 입점해 있는 카페 드롭탑은 대표메뉴로 '니트로 콜드브루'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총 96시간 저온 숙성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하고 진한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내 드롭탑 매장은 평소보다 귀성·귀경객들이 많이 찾아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운전 중간 휴게소에서 따뜻한 드롭탑 커피 한 잔과 잠깐의 수면으로 졸음도 쫓고 피로도 풀면서 고향까지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 하행 방면 기준 2층, 상행 방면 기준 1층에 위치해 있다. 마장휴게소점은 넓은 매장 규모와 야외 조망을 자랑한다. 특히 매장 내 실내 테이블 외에도 야외테라스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자리해 있다. 행담도 휴게소점은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서해대교 가운데 위치해 커피와 함께 서해대교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아울렛 매장이 입점해 있어 쇼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는 하루 방문객 수가 최고 2만 명에 달하는 망향휴게소(하행)에 입점해 있다. 망향휴게소점은 식당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일반 탐앤탐스 매장과 같이 익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24시간 운영돼 밤길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 귀성객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탐앤탐스는 100여 개 휴게소 중 70여 개 휴게소에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