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4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아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7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5∼4.0m, 남해 2.0∼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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