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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순위 마감률 전년보다↑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순위 마감률 90.5%
부산 재개발 아파트 청약경쟁률 수백 대 1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10-05 00:01

▲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연합뉴스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1순위 마감률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재시행 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추가 규제책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9월 셋째 주) 서울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21개단지 8046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이중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90.5%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인 76.2%(21개 단지 중 16개 단지)보다 높은 마감률을 기록한 셈이다.

올해 청약경쟁률도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매제한과 청약자격강화 등의 제한 속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난 8월 서대신 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대신 2차 푸르지오'가 257.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부산에서 공급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3개단지) 모두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는 "연이은 규제책으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추가 대책 발표 예상으로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추석 이후 시작될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에도 높은 사업성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30층, 전용 36~101㎡, 25개동,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같은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84㎡ 545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거여 2-2구역를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33층, 총 1199가구 중 59~113㎡ 37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29~84㎡ 아파트 185가구며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