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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미 세이프 가드 여부 발표 임박

  • 송고 2017.10.05 10:07 | 수정 2017.10.06 07:2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미국 대형 가정용 세탁기 수출 기업 삼성·LG 2 곳뿐

삼성·LG, 세이프가드 대상 되는 세탁기 10억달러 규모

삼성전자 무세제 통세척 기술 인증 제품인 '애드워시'ⓒ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세제 통세척 기술 인증 제품인 '애드워시'ⓒ삼성전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하는 세탁기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5일(현지시각) 판정한다.

이번 판정 결과가 곧바로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동을 결정할 경우 연간 1조원이 넘는 삼성과 LG 세탁기의 미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ITC가 대형 가정용 세탁기의 수입 증가가 자국 산업에 피해가 있다고 판정하면 세이프가드의 발동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반덤핑 조사와 달리 외국 업체가 덤핑 등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아도 국내 업체가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판단되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

세이프가드 발동 여부는 ITC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다. ITC는 세이프가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구체적인 조치를 대통령에게 권고하게 된다.

조치에는 관세 부과 및 인상, 수입량 제한, 저율관세할당(TRQ·일정 물량에 대해서만 낮은 관세를 매기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 등이 포함된다.

세이프가드는 기업이 아니라 품목에 적용되지만 미국에 대형 가정용 세탁기를 수출하는 기업은 실질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곳뿐이다. 실제로도 지난달 7일 ITC가 관련 업계와 정부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에 출석해 세이프가드를 반대한 기업은 삼성과 LG밖에 없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멕시코에서 세탁기를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중 세이프가드 대상이 되는 대형 가전용 세탁기는 작년 미국 수출 금액이 총 10억 달러(약 1조1400억원)다.

미국 시장 점유율은 월풀 38%, 삼성 16%, LG 1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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