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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소비는 역대 최고…낙농가 수는 역대 최저

올해 연 소비량 400만톤 넘어설 전망
낙농가 수 5300가구 무너져, 수입 급증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7-10-07 06:00

▲ [사진=서울우유블로그]
원유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연간 소비량이 4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낙농가 수는 역대 최저를 보여 국내 공급량은 줄고 있으며, 반대로 수입량은 크게 늘고 있다.

7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소비량은 391만3515톤을 기록, 지난 몇 년간 소비량 증가율을 볼 때 올해 처음으로 400만톤 돌파가 예상된다 .

지난 4년간 국내소비량은 2013년 358만2185톤, 2014년 364만5665톤, 2015년 383만4096톤, 2016년 391만3515톤이다.

1인당 원유 소비량도 2013년 71.3kg에서 2016년 76.4kg으로 늘었다.

원유 소비 급증 추세와 정반대로 낙농업계는 해마다 수가 줄어 역대 최저를 보이고 있다.

낙농가 수는 2013년 6472호, 2014년 5736호, 2015년 5519호, 2016년 5364호에 이어 올해 7월 기준으로는 5266호를 기록했다.

낙농가 수가 줄면서 원유 생산량도 줄고 있다.

연간 원유 생산량은 2013년 209만3073톤에서 2014년 221만4039톤으로 증가했다가 2015년 216만8157톤, 2016년 206만9581톤으로 연속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생산량은 122만1679톤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5078톤 감소했다.

국내 공급이 줄어든 자리는 수입이 꿰찼다.

우유 수입량은 2014년 168만2811톤에서 2015년 178만8222톤, 2016년 228만5893톤으로 급증했다. 올해 1~7월 누적수입량은 127만9434톤을 기록해 작년 수입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