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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부진 털고 3분기 재도약 기대감↑

  • 송고 2017.10.09 06:00 | 수정 2017.10.07 10:2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분기 영업익 6000억원대까지 하락했지만 3분기 8000억원대 재진입

전년 대비 실적 절반 수준 LC타이탄 하반기 개선세 전망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롯데케미칼이 3분기 다시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80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분기 6320억원 대비 27.1%나 증가한 것.

롯데케미칼이 3분기 다시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이 예상되는 이유는 전반적인 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 상승 때문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가장 큰 사업부문인 올레핀 부문은 전분기 대비 28.6% 증가한 5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NCC 스프레드가 전분기보다 19.8% 성장했고 MEG-나프타 스프레드, 부타디엔-나프타 스프레드도 전분기보다 각각 32.5%, 25%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아로마틱 부문도 PX 스프레드 개선 및 현대케미칼 가동효과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1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LC타이탄도 하반기 들어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LC타이탄은 지난해 2~4분기 1000억원을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1분기 690억원, 2분기 530억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에틸렌 28만9000톤 규모의 정기보수에 따라 300억원 가량의 기회손실이 예상됨에도 올레핀 사업부처럼 NCC 스프레드 개선 효과로 전분기 보다 82.1%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 9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C타이탄의 9만3000톤 규모 에틸렌 증설 물량은 4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돼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17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스트림 제품을 생산하는 롯데첨단소재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롯데첨단소재의 3분기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4.7% 증가할 것"이라며 "PC와 ABS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각각 7%, 38.8% 상승해 이익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6만5000톤 규모의 ABS 증설 물량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4분기 영업이익도 1000억원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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