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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연휴 8일째…낮 시간대 정체 확산

  • 송고 2017.10.07 13:54 | 수정 2017.10.07 13:5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오전 11시20분 기준 수도권 방향 일부 차량 지연

오후 6시 수도권 진입 정체 절정…자정 해소 전망

7일 오전 11시20분 기준으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103km.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88km 등 총 191km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11시20분 기준으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103km.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88km 등 총 191km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낮 시간대에 고속도로 정체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35만대로 예측됐다. 전날 교통량(434만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으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103km.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88km 등 총 191km 구간에서 차량 이동이 지연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군산나들목 정체~군산휴게소, 목포나들목~일로나들목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승용차로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공사 측은 내다봤다.

목포까지는 3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할 차량은 51만대로 추산됐다. 오전 11시20분 기준 14만대가 수도권에 진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교통량이 원활할 것"이며 "수도권 진입 정체는 오후 6시에 정점을 이루다 자정께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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