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2대4로 패했다.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며 2-4로 완패했다.
앞서 이란에 이어 A조 2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내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상대로 첫 시험무대를 가졌다.
전날 경기에서 김주영(허베이 화샤 싱푸)은 자책골을 2개 기록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권경원(텐진 콴잔)이 0대 4로 뒤진 막판에 만회골을 넣었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종료 직전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신태용호는 장소를 스위스로 옮겨 모레(10일) 오후 10시 30분 모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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