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3.8℃
코스피 2,645.16 30.59(-1.14%)
코스닥 860.71 1.52(-0.18%)
USD$ 1377.0 -1.0
EUR€ 1473.9 -0.2
JPY¥ 886.4 -0.6
CNY¥ 189.3 -0.1
BTC 93,788,000 2,646,000(-2.74%)
ETH 4,603,000 71,000(-1.52%)
XRP 769.5 17.2(-2.19%)
BCH 701,400 34,200(-4.65%)
EOS 1,257 33(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빚내 집 산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대출 규모만 292조원

  • 송고 2017.10.09 11:08 | 수정 2017.10.09 11:0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주담대 보유자 622만명 중 2건 이상 보유자 132만명

1인당 평균 부채 2억2094만원

서울 잠실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서울 잠실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빚을 내 집을 산 5명 가운데 1명은 주택담보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진 빚은 1인당 2억2000만원씩 모두 292조원에 달했다.

9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 나이스 평가정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개인 명의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622만명 가운데 2건 이상 보유자는 21.2%인 132만930명에 달했다.

이들이 받은 가계대출 1436조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5.3%인 938조원이며, 2건 이상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은 20.3%인 292조원이었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6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SR은 연간추정원리금상환액을 연간추정소득금액으로 나눠 구하며, DSR이 100%를 넘어서면 연간 벌어들인 돈을 모두 들여도 원리금 상환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줄 때 DSR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현행 기준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시보다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1인당 평균 부채 규모는 2억2094만원, 대부분 40대와 50대로 각각 32.9%와 29.9%를 차지했다. 연간소득은 3000만원 이상 6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60.8%로 가장 많았다.

정세균 의장은 "다중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에 대한 대출관리를 강화하는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유동성 악화로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정교한 정책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5.16 30.59(-1.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0:23

93,788,000

▼ 2,646,000 (2.74%)

빗썸

04.25 10:23

93,694,000

▼ 2,546,000 (2.65%)

코빗

04.25 10:23

93,735,000

▼ 2,586,000 (2.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