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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서울 도심 정차역 잠정 확정

  • 송고 2017.10.10 00:01 | 수정 2017.10.10 09:1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타당성 조사 결과 용산~서울역~시청~상명대~독바위역

2조2600억원 규모…서울시, 기재부 예타 신청 예정

신분당선 서울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남재경 의원실

신분당선 서울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남재경 의원실

서울 용산과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노선의 서울 도심 정차역이 용산~서울역~시청~세검정 상명대~독바위역으로 잠정 결정됐다.

10일 남재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최종 완료됐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가 GTX-A노선과 일부 선로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최종고시한 후 1년 3개월만이다.

남재경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잠정 확정된 노선은 총 연장 19.42㎞로, 용산을 시작으로 서울역~시청~세검정 상명대~독바위역(6호선 환승)을 거쳐 삼송까지 직결되는 노선이다.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노선의 비용대비편익(B/C) 확보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연장했다.

당초 3개의 대안 노선 중 세검정 상명대역을 포함하는 종로경유 노선(대안3)이 잠정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약 2조2600억원 소요될 예정이다.

대안3 노선의 경우 1차 용역에서 B/C가 0.79에 그쳤지만, 최근 사회적 할인율이 기존 5.5%에서 4.5%로 변경되면서 0.86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도심구간에 시청~경복궁~경복고등학교(청운동)~상명대 등 4개 역사를 계획했으나, 국토부는 표정속도 유지를 위해 시청~상명대로 역사수를 조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남 의원은 "역사 수가 줄어들면서 지하철 도입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서울시의 목표는 유명무실해졌다"며 "대중교통 확대는 공익의 관점으로 우선 접근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상황을 감안할 때 도시철도 방식을 도입해 필요한 곳에 역사를 만드는 것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남 의원의 입장이다.

남 의원은 "도심부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려면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먼저 확대·제공해야 한다"며 "경복궁역과 경복고 등 주요 지역의 정차역 수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안3 노선을 국토부에 제안,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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