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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PG선 시장 “회복 추세” vs “낙관 일러”

  • 송고 2017.10.10 15:36 | 수정 2017.10.10 16:2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선박중개업체 "LPG선사 용선계약 따라 VLGC 발주 나서"

현지업계 "겨울철 계절적 수요 영향…회복세 보기 힘들어"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글로벌 LPG선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아직 시장 회복을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진단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10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선박중개업체들의 LPG선 시장 회복세 전망에 대해 현지 업계에서는 계절적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우선 선박브로커 및 중개업체들은 "선사들이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용선계약을 체결하며 LPG선 발주에 나서는 등 VLGC(초대형가스선)을 중심으로 선박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LPG선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LPG선 시장은 선박 발주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장난조선소(Jiangnan Shipyard)는 싱가포르 선사인 페트레덱(Petredec)으로부터 8만4000㎥급 VLGC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건조계약에 대한 추가 옵션분으로 오는 2019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척당 선박가격은 6250만달러로, 최근 시장가격(7000만 달러)보다 수백만달러 낮은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현지 업계 관계자는 "현재 LPG선 발주 추세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겨울을 앞두고 난방수요가 늘어나는 등 성수기 계절적 수요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LPG선 시장가격 하락에 선박 발주 및 추가 (옵션)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비톨(Vitol)로부터 8만4000㎥급 VLGC 2척을 척당 75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현지 업계는 "아직까지 선사들의 LPG선 신조발주는 계획된 것이 없으며 스타토일(Statoil)의 VLGC 발주계획은 최근 5년동안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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