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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 코나 vs '뒷심' 티볼리 박빙 승부

  • 송고 2017.10.11 00:01 | 수정 2017.10.11 10:5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2개월 연속 코나 판정승

달아오른 소형 SUV 시장 5사 5모델로 매력 제각각

코나ⓒ현대차

코나ⓒ현대차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판매에서는 코나가 티볼리에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판매량 격차는 340여대에 불과해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박빙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는 9월 내수 시장에서 5386대가 판매돼 소형 SUV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27.3%나 급증한 실적이다.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는 코나는 높은 상품성으로 승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해온 티볼리는 5097대로 코나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티볼리의 식지 않는 인기는 코나 출시에 맞춰 티볼리 아머 기어에디션을 내놓았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티볼리 브랜드 계약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티볼리ⓒ쌍용차

티볼리ⓒ쌍용차

코나가 출시된 7월 이후 두 모델은 막상막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티볼리는 7월 4479대가 판매돼 3145대가 팔린 코나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지만 8월에는 4187대가 판매되면서 코나의 4230대에 근소한 차로 뒤쳐졌다.

가성비가 우수한 기아자동차 스토닉은 1932대로 3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한국GM 트랙스는 1213대, 르노삼성자동차 QM3는 724대 팔리는 데 그쳤다.

소형 SUV 시장은 올들어 코나와 스토닉이 가세하면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4년 3만2930대에 불과했던 시장이 2015년 8만6233대, 지난해에는 10만7295대로 10만대를 넘어서며 급팽창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는 물론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폭넓게 하는 코나, 티볼리 아머, 스토닉 등 소형 SUV 등장으로 인해 소형 SUV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다”라며 “소형 SUV 성장으로 인해 소형 승용차 및 준중형 승용차 등 세단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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