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다우·나스닥지수 장중 일제히 최고치 경신
업종지수 상승우위…실적 기대치 하회시 조정 가능성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61포인트(0.31%) 오른 2만2830.6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1포인트(0.23%) 상승한 2550.64, 나스닥지수는 7.52포인트(0.11%) 오른 6587.25에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2만2850.51, S&P 500지수는 2555.23까지 올랐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6608.30까지 올라 3대 지수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가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 증시가 조정받을 여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과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장은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대비 2.32% 떨어진 10.09를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