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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월 분양시장에 실수요자 몰린다

  • 송고 2017.10.11 11:52 | 수정 2017.10.11 11:5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오는 13일 '래미안DMC루센티아' 분양…3.3㎡당 1746만원

강동구 대어급 '고덕아르테온' 1396가구 일반분양…강남권 실수요자 대기중

ⓒEBN

ⓒEBN

이달 수도권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과 경기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아파트가 많아 4만6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5구역재개발)' 9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힐스테이트' 1464가구,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재건축)' 4066가구 등 1만35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는 2만6593가구, 인천은 55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우선 서울은 '래미안DMC루센티아'가 오는 13일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746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2015년 입주)의 경우 현 시세가 3.3㎡당 2100만원 중반대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5층, 11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다.

현대건설이 신길뉴타운에 짓는 '신길9구역힐스테이트'는 전용 42~114㎡ 총 1464가구 중 6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앞서 공급된 '신길뉴타운아이파크', '신길센트럴자이' 시세를 감안했을 때 신길9구역힐스테이트의 3.3㎡당 평균 2100만원 전후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아르테온'을 분양한다. 특히 강동구 대어급 단지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단지는 총 4066가구 규모로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 분양 가구 중 일반분양 세대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올 하반기 분양했던 '신반포센트럴자이'(142가구)와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208가구)에 비해 무려 1396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은 만큼 강남 실수요층 고객 문의도 늘고 있다. 고덕동 K부동산 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 가구수가 많은데다 역세권 입지라 분양이 확정된 이후 강남권에 실수요를 원하는 고객들이 청약 관련해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반영해 3.3㎡당 2400만~2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분양한 '고덕그라시움'(2338만원)과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2200만원), '고덕센트럴아이파크'(2235만원)등과 비교했을 경우 단지는 3.3㎡당 2300만원 내외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일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 59~114㎡의 총 406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97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가구 △84㎡ 1167가구 △114㎡ 129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송파구 거여동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은 지하 3~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 59~113㎡ 379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영등포뉴타운꿈에그린'도 이달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지상 30층, 3개동, 총 296가구로 전용 29~84㎡ 아파트 185가구(일반 148가구), 전용 21~36㎡ 오피스텔 111실(일반 78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이달부터는 가점제 적용 비율 확대를 골자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될 예정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청약 당첨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 집 마련을 원하는 30대 청약 대기자들은 85㎡ 이하 100% 가점제 시행으로 당첨 확률이 낮아진다. 강남권 단지들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60점 중반대임을 고려했을 경우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청약가점은 84점이 만점이며 부양가족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순으로 비중이 높다. 부양가족이 1인당 5점이 올라 단위가 가장 크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1년마다 2점이 가산되고, 청약통장은 가입 직후 2점이 가산돼 이후 1년마다 1점씩 오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수가 적은 30대 실수요자들은 가점을 통해 분양받기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40대 뿐만 아니라 30대 신혼부부가 서울 새 아파트에 당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일부 가점제 비율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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