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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2종, 유한양행 판권 확보

  • 송고 2017.10.11 10:41 | 수정 2017.10.11 10:4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SB2·SB4

삼성바이오에피스 "MSD와 협력 지속될 것"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2종의 국내 판권이 한국MSD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한양행과 레미케이드(성분명:인플립시맙) 바이오시밀러(SB2), 엔브렐(성분명: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SB4)에 대한 한국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SB2, SB4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와 국내 임상을 통해 개발한 항체의약품으로 TNF-알파를 저해해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크론병 치료 등에 사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환자들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성장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관심이 높은 유한양행을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SD는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인 리소스 배분을 검토하고 각 제품의 상업적 기회 요인에 대해 신중히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검토 결과 MSD는 한국 내 판권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판권이 유한양행으로 이전됐지만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력을 하고 있는 MSD와의 협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연간 1500억 원 규모의 국내 TNF-알파 저해 항체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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