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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에 눈 돌리는 투자자…고배당 종목 '급부상'

  • 송고 2017.10.11 11:06 | 수정 2017.10.11 11:08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배당주펀드 최근 1개월 1945억원 자금 순유입

고배당 주식 강세 지속…S-Oil·KT&G 등 추천

SK텔레콤·SK이노베이션·KT 등 배당 매력 높아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배당에 관심을 높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배당에 관심을 높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전날까지 배당주펀드에는 1945억원 자금이 순유입됐다. 최근 한 달 사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대거 자금 유입이 됐다는 얘기다.

또 전날 하루 동안에만 443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날 공모주펀드(-27억원)나 가치주펀드(-10억원) 등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배당 종목에 투자를 높이라는 전문가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할 필요 없이 고배당을 하는 주식의 강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인 S-Oil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적자로 배당을 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말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당 6000원 수준으로 배당을 시행했다. 배당수익률 기준으로 7.32%다.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11일부터 전날까지 S-Oil은 4% 급등했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가 46만139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더니 장중 13만2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성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유가가 3분기 말에 배럴당 51달러로 올라 정유 부문 실적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증설 효과에 더해 배당 매력까지 높다"고 주장했다.

KT&G도 배당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언급됐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올해 배당수익률 3.5%(주당 36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업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3~4%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했다. 내달 전자담배 '릴(LIL·가칭)'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에 소폭 줄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11일부터 전날까지 주가는 2% 감소했다. 이 기간 개인은 36만5054주, 기관은 27만9130주를 순매수했다.

이 밖에 배당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SK텔레콤·SK이노베이션·KT 등을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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