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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오포에 이중 타이어 솔루션 제공

  • 송고 2017.10.11 16:54 | 수정 2017.10.11 16:5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엘라스토판 적용해 강한 내구성 및 진동 감쇠 성능 향상

오포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 논의

바스프 엘라스토판이 적용된 오포(ofo) 공유 자전거. [사진=바스프]

바스프 엘라스토판이 적용된 오포(ofo) 공유 자전거. [사진=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중국 최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기업 오포(ofo) 자전거에 폴리우레탄 제품인 엘라스토판(Elastopan®)으로 제작된 이중 타이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한 이중 밀도 기술이 적용된 폴리우레탄 타이어의 외부 층은 거친 노면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내부 층의 소재 복원력이 뛰어나 충격 흡수도 용이하다. 또 번거롭던 내부 튜브 패치 및 수리 필요성도 없앨 수 있다고 바스프 측은 설명했다.

엘라스토판은 미끄럼 방지에 뛰어나다. 이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하고, 독자적인 트레드 패턴 디자인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기존의 고무 타이어보다 약 30% 가벼워서 사용자 입장에서 자전거 조작이 쉽다.

다이웨이(Dai Wei) 오포 CEO 및 창립자는 "타이어의 품질은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오포는 전 세계 13개국 18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북미 지역 내 서비스 확장의 교두보로 시애틀에 1000대의 공유 자전거를 런칭한 바 있다.

다이웨이는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기술 사용으로 타이어 수리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자전거 서비스 수명을 연장한다"며 "또 타이어 펑크도 방지해 손상으로 폐기되는 자전거 수를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라스토판은 마모와 화학적 반응 및 피로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타이어 외부 층은 고무보다 내마모성이 약 3배 더 뛰어나다.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폴리우레탄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 내부 층의 복원력도 향상된다.

타이어의 이중 밀도 구조는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의 진동 감쇠 성능을 30% 가량 향상시켜 사용자의 편안함 등을 제고한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바스프의 소재 솔루션이 오포의 새로운 자전거를 더욱 내구성 있고 가볍고 편안하게 만들며 중국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스프는 안장, 손잡이, 휠의 림, 바스켓, 브레이크 라인 커버, 페달 등 기타 자전거 부품에 대한 소재 응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는 오포 서비스의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의 엘라스토판은 모든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중 구조의 각 레이어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제작될 수도 있고 단일 공정을 통해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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