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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 6주 연속 하락…"수요 위축"

  • 송고 2017.10.12 00:00 | 수정 2017.10.11 17:0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10월 1주 t당 61.97달러, 전주 대비 2.3% ↓

비철금속은 공급 차질로 상승세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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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61.97달러로 전주대비 2.3% 하락했다.

지난 6월 둘째 주 54.73달러로 떨어진 이후 8주 연속 상승하던 철광석 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다 8월 다섯째 주부터 6주 연속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정부는 다음달 초부터 내년 3월까지 산둥성 소재 철강 제조업체들의 소결생산을 50%로 제한하는 명령을 내렸다.

특히 중국의 제19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철강재 감산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수요가 약화됐다.

또 중국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이 9월 넷째 주 기준 1억3320만t으로 8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구리(동)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6519달러로 전주 대비 1.4% 올랐다. 전기동은 인도네시아 그래스버그(Grasberg)광산의 광업권 갱신과 관련해 정부당국과 미국의 프리포트맥모런(Freeport&McMoRan)사간 로열티 지급(4억5000만달러)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면서 수출중단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비가공 구리정광 수출금지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전기동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니켈도 전주 대비 0.9% 오른 t당 1만526달러를 기록했다.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사가 낮은 채산성을 이유로 호주 라벤스토프(Ravensthorpe)광산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아연은 t당 3323달러로 전주 대비 4.8% 상승했다. 공급부족 기조가 가격상승을 꾸준히 견인 중으로 지난 3일 기준 t당 3300달러를 돌파했다. 2007년 8월 이후 최고가격이다.

다만 최근 달러가치가 반등했고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어 비철금속 상승압력들을 상쇄시킬 것으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내다봤다.

유연탄은 중국 환경규제 강화 전망에 따른 재고비축 수요증가로 상승세다.

호주 뉴캐슬산 연료탄은 전주대비 3.0% 오른 t당 95.95달러로 나타났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2.9% 떨어진 187.10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NUEXCO 주간 가격지수 기준)은 전주 대비 0.4% 감소한 파운드당 20.41달러로 과다재고 및 공급과잉으로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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