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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순환출자 정리 '속도'…현대미포, 중공업 180만주 처분

  • 송고 2017.10.12 10:57 | 수정 2017.10.12 10:5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미포조선 보유지분 3.18% 처분…순환출자 일부 해소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개편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나섰다. 현대미포가 들고 있던 현대중공업 지분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의 잔여 지분도 추가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대중공업 주식 180만주(3.18%)를 2637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중공업 보유지분 7.89% 중 3.18%에 해당하며 남은 지분은 4.8%가 된다.

현대미포가 현대중공업 지분 일부를 처분하는 것은 그룹 내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현대로보틱스를 지주사로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 등 4개사로 인적분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미포는 증손자회사가 됐다. 이로 인해 현대미포는 지주사 개편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아 기존에 보유하던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와관련 현대중공업측은 "현대미포의 현대중공업 지분 매각은 지주사 개편 과정에서 필요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미포는 남은 현대중공업 주식 272만558주(4.8%) 역시 블록딜이나 제3자 거래 등을 통해 처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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