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573,000 1,723,000(1.73%)
ETH 5,120,000 51,000(1.01%)
XRP 886.3 4.5(0.51%)
BCH 810,800 32,100(4.12%)
EOS 1,525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사장 공석 늘어진 IBK투자증권…인선 작업 속도내나

  • 송고 2017.10.12 11:27 | 수정 2017.10.12 11:3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최대주주인 기업은행 인사 마무리…이달 중순께 후보 추천할 듯

임재택 전 아이엠證 사장, 조한홍 전 미래에셋證 기업RM 대표 등 유력

한 달 넘게 미뤄졌던 IBK투자증권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IBK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

한 달 넘게 미뤄졌던 IBK투자증권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IBK투자증권 홈페이지 캡처

한 달 넘게 미뤄졌던 IBK투자증권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의 부행장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계열사 사장 선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10월 중순께 2~3명의 후보를 이사회에서 추천해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사장은 이사회 후보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신성호 사장의 임기가 이미 지난달 8일 만료됐지만 IBK투자증권은 기업은행과 금융 공공기관 인사 등의 영향으로 차기 사장 선임을 못 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입김 때문에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IBK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기업은행으로 83.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최대주주가 기획재정부(지분율 51.8%)이기 때문에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임재택 전 아이엠투자증권 사장과 조한홍 전 미래에셋증권 기업RM(고객관계관리) 부문 대표 등이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와 이진혁 전 하나금융투자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 대표도 거론됐으나 최종 후보군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7년 신한금융투자의 전신인 쌍용투자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발을 디딘 정통 증권맨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금융부장,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긴 뒤 2013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또다른 후보인 조 전 대표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럭키증권, 동부증권 등에서 주로 채권을 운용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현재의 퇴직연금 사업을 일으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조 전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법인영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BK투자증권의 특성상 사장 인선에 정부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비상장사이다보니 사장 인선 절차가 더 공개되지 않는 것도 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로 사장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0:08

101,573,000

▲ 1,723,000 (1.73%)

빗썸

03.29 00:08

101,342,000

▲ 1,643,000 (1.65%)

코빗

03.29 00:08

101,410,000

▲ 1,632,000 (1.6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