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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7] "비급여 MRI, 검사항목 같은데 가격 최대 8배 차이"

  • 송고 2017.10.12 11:27 | 수정 2017.10.12 11:27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가격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으로 차이 심각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EBN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EBN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진료비용이 병원에 따라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MRI(뇌혈관, 뇌, 경추, 요전추) 비급여 진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주요 행위별 가격이 병원별로 ▲뇌혈관/최대 8배(70만원) ▲뇌/최대 5.2배(67만원) ▲경추(목부위)/최대 4.9배(63만원) ▲요전추(허리부위)/최대 4.9배(55만원) 이상 가격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뇌혈관 진단료의 경우(병원급 이상 722곳) 평균 진단비용은 42만4430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이 10만원(화순성심병원, 분당·대구·광화문·해운대·부천자생한방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80만원(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21세기병원)으로 8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진단료의 경우(병원급 이상 862곳)의 평균 진단비용은 44만1780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이 16만원(새길병원), 가장 높은 곳은 82만7850원(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으로 5.2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경추(목부위/병원급 이상 879곳)와 요전추(허리부위/병원급 이상 879곳) 진단료의 경우 평균 진단비용은 44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이 16만원(새길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경추는 79만원(강동성심병원), 요전추는 78만3180원(경희대학교병원)으로 약4.9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인재근 의원은 "지금까지 비급여 항목들이 국민들에게 큰 의료비 부담으로 다가온 게 사실이다"며 "이 문제의 해결책은 '문재인케어'다. 문재인케어가 실현되면 MRI 등이 급여화 되어, 지금처럼 일부병원에서 폭리를 취하는 일은 근절될 것이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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