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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7] 박정호 SKT 사장 "데이터·로밍요금 패러다임 전환 필요"

  • 송고 2017.10.12 18:09 | 수정 2017.10.12 18:0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형평성 등 감안해 요금 변경 방안 검토 중"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사용자간 형평성 등을 감안해 데이터나 해외로밍 요금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과천종합청사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사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과 국내보다 월등히 비싼 로밍요금을 손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

김경진 바른정당 의원은 "국내에서 해외 유심칩을 파는 사업자들을 보면 1GB에 1만원 정도를 받는다"며 "이통사에서 해외로밍 하면 하루에 100MB가 기본 제공되는데 9900원은 폭리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해 박 사장은 "해외로 나가는 순간 우리 망이 아닌 해당국가의 망 사용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해외 사업자들과 협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다만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에 국내 요금 수준에서 로밍요금이 나와야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같은 특수한 사업자들과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데이터 요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지 않냐는 김경진 의원에 질문에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통화나 문자는 이미 무제한이고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가고 있는데 패러다임을 바꿔서 데이터는 무제한 제공하면서 일정 용량 이상을 쓸 경우 속도제한을 거는 등 요금체계를 바꿔보는 것은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SKT 2500만명 가입자 요금 평균을 내보면 3만6000원 정도인데 데이터 사용량 대비 누구는 많이 내고 누구는 적게 내는 형평성 문제도 있다"며 "이를 감안해 요금제를 전향적으로 변경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현재 망 사용 중 유투브 사용량이 20%를 차지하고 내년이면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감안해 데이터요금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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