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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바이엘 종자·제초제 사업 인수…7조8800억원 규모 M&A

  • 송고 2017.10.13 15:57 | 수정 2017.10.13 16:0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바이엘, 몬산토 인수 전략 일환 '종자 및 비선택성 제초제' 매각

R&D 및 생산인력 1800명 이동…2018년 1분기 M&A 완료 예정

사진제공=한국바스프

사진제공=한국바스프

독일계 화학그룹 바스프(BASF)가 바이엘(Bayer)의 '종자 및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을 인수한다.

13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이엘은 몬산토 인수 전략의 일환으로 '종자 및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M&A 금액은 현금 59억 유로(한화 7조8800억원), 관련 절차는 내년 1분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M&A는 리버티(Liberty)·바스타(Basta)·피날레(Finale) 브랜드로 판매중인 바이엘의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과 주요 농작물 종자 사업이 포함된다.

종자사업 중 인비고(InVigor) 브랜드로 북미지역에 판매되는 카놀라 혼합물과 유럽지역 유채, 유럽 및 미국 지역의 목화, 그리고 미국 지역의 콩이 포함된다. 또한 바이엘의 형질 연구와 육종 및 일부 상표권도 매각 대상이다.

또한 바스프는 바이엘의 독일·미국·캐나다 소재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공장과 포뮬레이션 설비,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육종 설비와 연구 시설도 인수한다.

이번 거래로 미국·독일·브라질·캐나다·벨기에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인력을 포함한 18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바이엘에서 바스프로 이직한다.

쿠르트 복 바스프 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농작물의 매력적 자산과 시장을 인수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작물보호제 사업과 바이오 분야에 전략적 보완이 될 것이다. 향후 농업솔루션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오리 드부르그 바스프 농업솔루션 총괄은 "고품질 종자와 작물보호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쿠스 헬트 바스프 작물보호제 사업 사장은 "전세계 농업시장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이번에 바스프에 매각하는 '종자 및 비선택성 제초제 사업'에서 지난해 13억 유로의 매출과 3억8500만 유로의 EBITDA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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