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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7년 반도체 매출 예상치 상향…"메모리 견인"

  • 송고 2017.10.16 06:00 | 수정 2017.10.13 16:1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올해 메모리 시장 성장률 전망 52→57%로 상향

"메모리 강세, 이미지센서 등 기타 분야 확대"

ⓒ삼성전자

ⓒ삼성전자

IT자문기관 가트너는 16일 2017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4111억달러(약 465조8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뚜렷한 매출 증가세다. 2010년 반도체 시장은 금융 위기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며 31.8% 증가를 보였다.

이번 가트너가 예측한 올해 반도체 매출액 예상치는 지난 7월 발표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가트너는 지난 7월 상반기가 마무리된 시점에 올해 반도체 매출액을 4014억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도 52%로 예상됐다.

예상치가 상향조정된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세가 시장의 예측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는 덕분이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존 에렌센은 "메모리 반도체가 시장 성장세를 꾸준히 견인하는 중이며 수요 공급 관계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2017년 메모리 시장 매출은 57%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강세가 비광학 센서, 아날로그, 디스크리트, 이미지센서 등 기타 반도체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 분야는 2017년 한 해 동안 약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중 반도체의 매출이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반도체로만 17조5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6조7343억달러를 기록한 인텔을 24년만에 분기 실적에서 앞질렀다.

가트너는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전자업계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4분기 들어서는 메모리 비용 상승과 부품 부족이 가장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렌센 연구원은 "메모리 비용 상승은 전반적으로 전자장비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 OEM 업체가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추세가 목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반도체 시장은 올해 대비 4% 성장해 매출액이 총 427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9년에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공급으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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