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도 경제성장률 연 3% 선 전망 여부 관심
당국이 가장 신경 쓰는 변수는 '북한 리스크'
한국은행이 내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발표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을 정부, IMF와 같이 연 3% 선으로 전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은은 올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2.6%에서 7월 2.8%로 올렸다. 이는 추경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9월 말 기준으로 연 2.8%를 제시했고 LG경제연구원은 경기 상승 흐름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며 올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낮췄다. 하지만 정부와 IMF는 3%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기상황에서 당국이 가장 신경 쓰는 변수는 북한 리스크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경기회복세를 확신할 만한 단계에서 북한 리스크가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기준금리는 연말까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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