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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첫 해외 협력업체 금융지원 돕는다

  • 송고 2017.10.16 14:32 | 수정 2017.10.16 14:34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 건설업계 최초로 글로벌 은행과 연계해 해외공사 협력업체 유동성 지원

- 협력업체 운영자금 조기 확보로 재무 안정성 강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해외 동반진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상생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

16일 현대건설은 해외공사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70여 개 국에서 160년이상 선도적으로 영업을 해 온 글로벌 은행으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홍콩, 뭄바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음)과 연계해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용을 해당 은행에 제공해 협력업체가 자체 조달하는 것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 관련 중소 협력업체들은 해외 공사 수행 시 현지 금융기관에서 금융 조달이 어려워 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때 큰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빈번했다.

현대건설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는 확정 공사 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어 현금 유동성 뿐 아니라 조달비용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프로그램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필요한 내부 시스템 개발까지 마친 상황이다. 올해에는 UAE 지역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후, 공사 중인 주요 해외 프로젝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280억원 수준인 자금 지원 규모도 연말까지 560억원 수준으로 2배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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