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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종합방산기업으로 해외 진출 확대"

  • 송고 2017.10.16 15:41 | 수정 2017.10.16 17:1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17~22일 ADEX 2017서 주력 제품 전시

전술지대지 유도무기, KF-X 엔진, 위성용 영상 레이다 등 첫선

한화그룹 전시장에 방산계열사의 주력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전시장에 방산계열사의 주력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방산계열사의 주력 제품을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은 17~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17)'에 방산계열사 통합 전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ADEX 2017에는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이다. ADEX 전시회는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이 함께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1600㎡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 관련 기술과 제품들이 이목을 끌 전망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탐지 능력을 책임지는 위성용 영상 레이다(SAR, 한화시스템)이다. 약 550㎞ 상공에서 기후에 상관없이 24시간 고해상도로 지구 표면 영상을 정밀하게 얻을 수 있다.

㈜한화의 신형 탄도형 유모무기 체계인 전술지대지 유도무기도 처음으로 전시된다. 개전 초기 적의 진지에 위치한 장사정포를 최단 시간 내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체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지상방산에서는 개량된 K9A1 자주포와 105㎜ 견인 곡사포의 무장을 5톤 트럭에 탑재한 차륜형 장갑차 K105HT(해외명 EVO-105)를 선보인다.

한화디펜스는 성능이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차체에 105mm 포탑을 탑재한 K21-105 경전차를 실내 전시장에 전시한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기동·화력·정밀타격·방산전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도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디펜스에서는 디지털 전장환경에 대비해 화력과 생존성을 대폭 향상시킨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단거리 대공방어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비호복합을 실물로 전시한다.

유도무기 핵심 분야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K-BATS(표적탄, ㈜한화), 천검(㈜한화) 등의 정밀유도무기체계를 선보이며 유도무기 체계종합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주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한 대구경 방사광학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와 소형무장헬기에 장착될 엔진 등을 전시해 방상전자분야, 항공분야 역량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국방로봇존을 마련해 차륜형 전투로봇, 다목적 무인차량, 폭발물 제거 로봇 등의 실물을 전시한다.

한화테크윈 측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복합적인 전투체계에 대비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이 접목된 국방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방산전략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은 지난 60여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우리 군으로부터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종합방산기업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 해 세계 방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부문 매출을 2025년까지 12조원대로 끌어올려 글로벌 10위권의 방산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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