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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한은행서 지난 10년간 맡아오던 업무…우리은행 가져와
국내 주식·채권 등 4개 분야 수탁은행 선정 절차 '관심'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10-17 09:25

▲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다은 현장실사와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6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의 업무를 수행할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연금보험료 수납과 연금 지급, 운용자금 결제 등 공단의 금융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현장실사와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3년으로 하되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공단은 주거래은행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경쟁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고다.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입찰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을 따내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역량을 집중했고 주거래업무뿐 아니라 정보화 사업이나 중장기 전략까지 준비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국민연금을 맡아오던 신한은행은 비상이 걸렸다.

신한은행은 최근 2012년부터 5년간 맡아오던 경찰공무원 대출사업도 KB국민은행에 넘겨 주면서 이번 주거래은행 수성이 중요한 과제였다.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에 우리은행이 뽑히면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 국내 대체투자, 사무관리 등 4개 분야의 수탁은행 선정 절차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각각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 국내 대체투자 수탁은행 자리를 노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3월 기준 국내 주식 111조7618억원, 국내 채권 281조1958억원, 국내 대체투자 21조5116억 규모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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