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3.3㎡당 1013만원, 0.53% 올라
서울 분양가 2147만원, 수도권 1478만원
지난달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 기준 1013만원으로, 8월 보다 0.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307만원으로, 3.3㎡로 환산하면 1013만1000원이다. 이는 8월의 3.3㎡ 기준 분양가격인 1007만8200원보다 0.53%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 기준 분양가격은 2147만원으로, 8월 보다 5.44% 올랐고 수도권은 1478만원으로 전달 보다 2.69% 상승했다.
9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1785세대로 전월(1만9308세대) 대비 39%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총 1867세대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단지가 분양하면서 분양가가 자연스럽게 올랐다.
경기지역은 고양시와 군포시, 김포시, 시흥시, 안성시에서 총 3575세대가 분양했다. 분양가가 낮은 안성시가 집계대상에 포함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36% 하락한 36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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