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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차관 “급변 LNG시장, 에너지전환 성공 기반될 것”

  • 송고 2017.10.18 06:00 | 수정 2017.10.18 08:2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일본서 개최된 제6차 LNG 생산국·소비국 컨퍼런스 참석

일본 에너지자원청장·쉘 부사장과 각각 면담 통해 LNG 협력 방안 논의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일본에서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LNG 시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인호 차관이 18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6차 LNG 생산국·소비국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LNG 생산국·소비국 컨퍼런스는 일본 경제상업성과 아시아태평양에너지연구센터(APERC) 주최로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다.

LNG 생산국·소비국 정부대표와 글로벌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글로벌 LNG 시장의 발전방향과 LNG 생산자·소비자 간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히로시게 세코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모함메드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등 11개국 정부인사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쉘, 토탈, BP 등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호주 등 새로운 LNG 공급처가 등장하고 LNG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도착지 제한 규정'을 비롯한 경직적인 계약 조건이 완화되는 등 글로벌 LNG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원전의 점진적 감축, 노후 석탄발전 폐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시장의 역동성과 유연성이 세계 2위 LNG 수입국인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LNG 거래의 유연성 확대 △새로운 LNG수요 발굴 △동북아 지역의 LNG 허브 조성을 위한 노력 등 글로벌 LNG 시장을 혁신하고 LNG 수요국·생산국이 상생할 수 있는 3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기존의 경직적인 계약 조건 개선이 유동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지역시장 간 차익거래를 활성화로 이어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반적인 LNG 가격의 안정화와 LNG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NG벙커링, CNG차량, LNG기관차 등 새로운 LNG 수요 발굴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 등 생산국·소비국 간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한·중·일 3국의 대표 가스기업간 MOU 체결 등을 제시하며 동북아 지역의 LNG 허브 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한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차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쿠사카페 사토시 일본 에너지자원청장, 스티브 힐 쉘 가스마케팅·트레이딩 부문 부사장과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 LNG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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