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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위는 노원구, 그럼 1위는?

  • 송고 2017.10.18 10:49 | 수정 2017.10.18 10:4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서울 3분기 아파트값 2.93% 올라…초강력 부동산대책 '무색'

송파구, 잠실5단지 탓 5% '껑충'…투기지역 상승률 여전히 높아

송파구 잠실5단지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송파구 잠실5단지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초강력 규제라던 8.2부동산대책과 9.5후속대책까지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은 여전히 높았다. 서울 3분기 매매 변동률은 직전 분기(2.69%)와 비슷한 2.93%를 기록했다.

8.2 대책 발표 이후 한 달 동안 재건축 지위양도 금지,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 추진 등의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남권 시장부터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부분 건립이 허용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올랐다. 정부는 시장을 예의주시하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겠다며 경고를 보내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의 3분기 아파트 결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는 3분기 5.02% 올라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잠실5단지가 최고 50층 부분 건립을 위한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된 영향이다.

지난 6월 3.3㎡당 2660만원던 매매가는 10월 현재 2805만원까지 올랐다. 잠실5단지의 경우 역대 최고가를 기록 중으로 전용 76㎡형은 16억원, 81㎡형은 16억7000만원, 82㎡형은 17억원대다.

그 뒤는 노원구(3.84%)가 이었다. 노원구는 상계동 일대 주공 3,4,7,11단지 등의 노후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노원구는 8.2대책에서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3개 지역 모두 적용돼 대책 발표 후 가격이 일부 하락했지만 얼마 후 다시 반등했다. 노원구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6월 1294만원에서 10월 현재 1346만원까지 올랐다.

서울에서는 또 △강동구(3.51%) △강남구(3.46%) △광진구(3.22%) △성동구(3.06%) 지역이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둔촌주공 1~4단지 이주가 진행되고 상일동 고덕주공 3,6단지는 4분기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했다.

신도시 분당은 2006년 4분기 7.35%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인 3.51% 기록했다. 1기 신도시 중에서 최고점 대비 가격 회복률이 낮았던 분당은 잘 갖춰진 주거환경과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GTX 성남역세권 개발 등의 호재로 갭투자 수요가 증가했다.

이어 △위례(3.19%) △평촌(2.82%) △판교(2.04%) △일산(1.05%) △김포(1.03%) 등 지역이 상승했다. 하지만 동탄(-0.09%)은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2.65%) △안양시(2.20%) △구리시(2.13%) △광명시(1.75%) △의왕시(1.50%) △군포시(1.23%) △하남시(1.18%) 지역이 상승했다.

과천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이주철거 단계인 단지보다 사업초기 단계인 별양동 주공4단지, 주공5단지 등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안양시는 노후 단지들이 밀집된 비산동 일대 화남 8 차, 뉴타운삼호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3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직전 분기(0.98%)와 비슷한
0.99% 올랐다. 경기·인천(0.28%)과 신도시(0.39%)는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연이은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로 전세 수요 불안 요소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여파는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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