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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권사 실적 전망보니…증시 조정에도 ELS로 선방

  • 송고 2017.10.18 11:28 | 수정 2017.10.18 11:3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미래에셋대우 등 주요 6개사 합산 3분기 순이익 전망치 5136억원 추정

ELS 발행 급증에 IB부문 실적 선방으로 당초 예상보다 실적 양호 전망

지난 2분기(2017년 4~6월) 증시 활황과 IB(투자은행) 실적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주요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증권사들의 올 3분기(2017년 7~9월) 실적은 기저효과로 전 분기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ELS(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 급증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 당기순이익 현황(단위 = 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

주요 증권사 당기순이익 현황(단위 = 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


1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주요 6개사의 합산 3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5136억원이다.

지난 2분기(6324억원)보다는 18.79% 감소하고 전년 동기(3634억원)보다는 41.3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이었던 IB 및 상품손익이 각각17.2%,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3분기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돌파하며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았지만 위탁수수료 수익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8조9000억원 대비 7000억원(-7.3%) 쪼그라들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일수가 전분기 대비 4일 증가했고 일부 증권사의 위탁매매 약정 증가로 거래대금 감소가 일정 부분 상쇄되면서 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와 달리 대형 거래의 부재로 실적 감소가 우려되는 IB 부문도 생각보다는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IPO(기업공개) 특성상 3분기 수익으로 인식될 IPO
건이 다수 존재하며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일부 소형 거래도 존재하기 때문에 우려보다는 안정적인 이익 방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의 효자 노릇은 ELS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ELS 조기상환 규모는 2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5.2% 급증했다. 조기상환 규모가 컸던 1분기에 비해서도 8.7%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ELS 조기상환 급증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추가 이익이 운용환경 악화로 인한운용손실을 메워줄 것"이라며 "3분기 증권업 실적은 생각보다 안정적인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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