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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티볼리, 게 섰거라"…르노삼성 ‘뉴 QM3 에디션’으로 도전장

  • 송고 2017.10.18 15:12 | 수정 2017.10.18 16:40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소형 SUV 시장 현대차 코나·쌍용차 티볼리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

르노삼성 ‘뉴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 출시...성능 대비 합리적 가격 내세워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11일 NEW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을 출시했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11일 NEW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을 출시했다.ⓒ르노삼성자동차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넉넉한 공간과 안전성을 갖추면서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인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소형 SUV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소형 SUV 돌풍을 몰고온 쌍용차 티볼리에 대응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코나, 스토닉을 출시한데 이어 르노삼성이 최근 QM3 한정판 ‘뉴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을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8월 초 소형 SUV ‘뉴 QM3’를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에디션을 선보인 것으로 소형 SUV 시장으로 몰리는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르노삼성은 월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야심차게 뉴 QM3 판매에 돌입했지만 판매량은 지난 9월 기준 724대에 머물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QM3 에디션은 동급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모델인 티볼리, 코나와 비교했을 때 사양은 이들에 비해 강화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2495만원)을 제시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 수량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번 에디션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일반 모델로 확대해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은 최고급형인 RE 시그니쳐 트림에만 적용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적용했다. 또 생생한 사운드의 BOSE® 프미리엄 사운드를 탑재해 상품가치를 더욱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RE 트림의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일부 고급 대형차에만 적용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 지시등),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SW), 전방 경보장치의 신규 사양도 갖췄다.

이밖에 가죽과 직물이 혼용된 전용 콤비시트, 전자식 룸 미러(ECM 룸 미러), LED 룸맵 램프, 알루미늄 페달, 선글라스 케이스, 운전석과 동승석의 선 바이저 조명 등 프리미엄 패키지도 추가했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코나와 티볼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소형 SUV 시장에서 양사의 모델은 치열한 1,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좌)쌍용자동차 티볼리, (우)현대자동차 코나.ⓒ각 사

(좌)쌍용자동차 티볼리, (우)현대자동차 코나.ⓒ각 사

특히 쌍용차 티볼리는 출시 2년이 된 모델이지만 여전히 평균 월 5000대 이상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업계 5위에서 3위까지 뛰어오르는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티볼리의 인기에 맞대응해 현대차가 지난 7월 출시한 코나는 지난달 기준 5386대를 판매하며 소형 SUV 시장 1등으로 올라섰다. 이는 티볼리 보다 300대 남짓 더 팔린 수치다.

당분간 티볼리와 코나에 버금가는 신차가 나오기 전까지는 양사의 1순위 다툼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경쟁차종에 비해 폭넓게 사랑받는 디자인을 갖춘 것이 첫번째 강점”이라며 “드라이브 트레인이 가장 다양하고 승객공간과 적재공간 등 인테리어 스페이스도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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