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33,000 2,117,000(-2.21%)
ETH 4,504,000 63,000(-1.38%)
XRP 760.1 22.7(3.08%)
BCH 718,400 5,500(0.77%)
EOS 1,172 10(0.8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8.2부동산 대책 여파로 건설주 눈물…줄줄이 마이너스로 추락

  • 송고 2017.10.19 11:34 | 수정 2017.10.19 17:1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부동산 시장 열기 빠지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동반약세

전문가 "대규모 해외 수주로 깜짝 실적 거두고 있는 종목에 관심"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이후 건설업종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가계부채 대책 등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며 국내 금리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건설사들에게는 약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EBN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열기가 빠지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약화되고 있다. 주택경기 약세 전망에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부문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하단 표 참조>

증시 전문가들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것을 권고했다.

1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2 부동산대책 이후 현재(18일 종가) 53개 상장 건설기업 중 48개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이 빠진 곳은 한국종합기술(-29.46%), 한신공영(-28.31%)이다. 이외 세보엠이씨, 한라, 코오롱글로벌, 삼호, 서한, 동부건설, KCC건설, 이화공영, 서희건설, 성지건설, 금호산업, 고려개발, 삼호개발, GS건설 등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희림, 우원개발, 동아지질, 대림산업, 유신, 일성건설, 현대산업, 신세계건설, 진흥기업, 태영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 한미글로벌, KD건설, 남광토건, 특수건설, 아이에스동서, 아이콘트롤스 등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건설주는 한동안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주택가격 안정 정책과 해외발주 증가에 못 미치는 수주 실적 등이 성장 발목을 붙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이후 건설업종의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가계부채 대책 등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며 국내 금리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건설사들에게는 약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3분기 건설업종의 실적이 관심사다. 금투업계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건설주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규모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거두고 있는 종목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해외부문 기저효과가 더 크고 주택부문 실적개선도 돋보이는 대우건설, GS건설 그리고 자회사 실적까지 좋은 대림산업의 이익증가율이 높은 상태다. 시장컨센서스 관점에서 보면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순으로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은 부합하며 현대산업개발은 다소 미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및 주택 부문 모두 이익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날 GS건설과 베트남 등 새로운 성장동력과 M&A 이슈가 주목되는 대우건설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1:50

93,833,000

▼ 2,117,000 (2.21%)

빗썸

04.20 21:50

93,717,000

▼ 2,115,000 (2.21%)

코빗

04.20 21:50

93,550,000

▼ 2,250,000 (2.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