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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호황인데…부동산펀드는 '울상'

  • 송고 2017.10.19 11:45 | 수정 2017.10.19 14:4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정부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대형 건설사 중심 분양시장 호조

올해 신규 부동산펀드 5개 출시…1개월 평균 수익률 마이너스

가계부채 종합대책·주거복지 로드맵 부동산 시장 향방에 영향

정부는 오는 26일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내달 초 '주거복지 로드맵'을 공개한다. 서울 여의도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오는 26일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내달 초 '주거복지 로드맵'을 공개한다. 서울 여의도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8.2 부동산대책이 나온 지 두 달 가량이 지났지만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에 간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인 부동산펀드 수익률은 저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총 10개다. 올해만 총 5개의 부동산펀드가 생겨났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올해만 세 개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117(A)', 3월에 '신한BNPP나인트리부동산(C-A1)' 6월엔 '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126A' '유경공모부동산1A', 9월에 '이지스부동산145'가 출시됐다.

이들 상품의 최근 한 달(9월19일~10월18일) 간 수익률은 저조하다.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이지스부동산145'을 제외한 9개 상품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0.6%다.

새롭게 선보인지 1년도 되지 않는 상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부동산펀드 수익률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부동산은 매일 가치평가를 하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단기 수익률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아울러 부동산 실물 투자 자체도 장기로 이뤄지는 만큼 부동산펀드도 짧은 기간 투자하는 방식은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제원 한국펀드평가 연구원은 "통상 부동산펀드는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며 채권의 이율대로 기준가가 측정된다"며 "투자하려는 펀드가 건물 매입에 투자하는지, 임대수익으로 수익을 내는지, 개방형인지 폐쇄형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부동산시장 향방에 영향을 줄 정부 정책으로는 오는 26일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내달 초 공개될 '주거복지 로드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진성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정부 규제 자체가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일 수는 없다"면서 "향후 발표될 가계부채대책과 주거복지 로드맵 내용에 따라 부동산시장 흐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부 정책에 가계 대출규제 강화와 다주택자의 임대주택 등록 유도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의 추가 대책을 고려할 경우 내년에 주택공급 축소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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