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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주, 복제약·코스피 이전 기대감…시총 급증 언제까지

  • 송고 2017.10.19 12:02 | 수정 2017.10.19 17: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일제히 신고가 경신

코스닥 제약업종 12개월 PER 28배…고평가 논란은 '여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전일 시가총액이 35조원에 달해 코스피 대형주 현대차와 CJ 등을 넘어서기도 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전일 시가총액이 35조원에 달해 코스피 대형주 현대차와 CJ 등을 넘어서기도 했다.

셀트리온그룹주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복제약 판매 기대감과 코스피 이전 등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셀트리온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굵직한 제약 바이오주들이 최근 급등세를 시현하면서 투자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셀트리온 등이 포함된 코스닥 제약업종은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전일 합산 시가총액이 35조원에 달해 코스피 대형주 현대차와 CJ 등을 넘어서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결의하면서 패시브 자금 유입 등으로 최고가를 달성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상장은 신규상장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2018년 초로 예상된다"며 "코스피200 편입여부는 특례규정에 따라 15 영업일의 평균 시총비중 순위가 코스피 구성종목 중 50위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로 환산하면 셀트리온은 20위 이내로 추정돼 코스피200 편입이 무난할 전망이다. 30조원의 추종자금을 가정하면 45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예상된다.

수급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양호한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경쟁제품 출시에도 유럽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매도 피해주'로 알려진 셀트리온은 숏커버링 효과로 인한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숏커버링은 투자자가 공매도한 주식을 되사들이는 것인데, 이로 인한 매수세가 급격히 몰려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셀트리온 상승세 때문에 공매도 세력이 손실 회피을 위해 공매도를 청산할 것이라는 관측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11월 반기 리뷰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MSCI 지수에 편입비중 0.32%로 추정하고 MSCI 추적자금 45조원으로 가정하면 1450억원의 패시브 매입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도 복제약에 대해 미국 판매 허가를 위한 식품의약청(FDA) 실사가 내달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다만 코스피 이전과 지수 편입 기대감은 단기 상승 동력이라는 우려도 있다. 또 복제약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거품 논란이 항상 불거지고 있다.

셀트리온 등이 포함된 코스닥 제약업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8배 수준으로 코스닥 평균(14.3배)을 3배 가량 웃돌고 있다. PER이 높을 수록 펀더멘털에 비해 고평가를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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