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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의 車톡] ‘문 대통령 경호차’ 된 제네시스 EQ900…어떤차?

  • 송고 2017.10.19 14:29 | 수정 2017.10.19 14:3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새 경호차량으로 제네시스3대 구입

2015년 출범한 정몽구 회장의 야심 브랜드...글로벌 고급차와 경쟁 중

‘제네시스 EQ900’ⓒ현대차

‘제네시스 EQ900’ⓒ현대차

문재인 대통령의 새 경호차량으로 낙점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Q900는 ‘문재인 대통령의 차’란 영예를 누리게 된다.

제네시스 EQ900는 현대차 브랜드 가운데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덧붙이자면 현대차가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모델이며, 2020년까지 구축할 총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다.

출시 행사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EQ900를 탄 정 회장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 모델은 ‘정몽구 회장의 애마’라는 수식어도 붙어있다.

이처럼 EQ900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완성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차명은 기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축적해온 위상과 헤리티지를 존중한다는 의미의 ‘EQ’,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절정을 의미하는 숫자 ‘9’, 그리고 최고급 세단의 차별적 위엄을 고려해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를 뜻한다.

문 대통령이 타게 될 EQ900는 올해 4월 출시된 2017년형 5.0 리무진으로 판매 가격은 1억5400만원이다. 청와대는 보유차량 중 내구연한이 도래한 승용차 3대를 대체하기 위해 이 모델 3대를 신규 도입했다. 경호차량인 만큼 EQ900는 방탄·방호기능 등을 탑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당 5억995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고, 올 연말까지 청와대로 납품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EQ900ⓒ현대차

제네시스 EQ900ⓒ현대차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EQ900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의 차체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160mm로 동급 최대 수준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문 대통령이 앉게 될 차량 내부 시트는 EQ900의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로 최신형 항공기의 1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안락의자)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시트에 앉으면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느낄 수 있고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특히 어깨부 경사조절, 헤드레스트 전후조절 등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하지 않도록 돕는다.

2017 EQ900는 전 트림에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 고성능 에어컨 필터, 세이프티 언락 등이 탑재됐다. 또한 글로브 박스 내 DVD 플레이어 장착, AVN 시스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이용의 편리성도 더했다.

무엇보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가 탑재돼 안전성을 고려했다.

가령 차로(車路) 변경 중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이 작동돼 변경하려는 방향의 반대편 바퀴만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해 사고를 방지한다.

탑재된 람다 3.3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정부 공동고시 연비기준 복합연비는 8.5km/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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