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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 스트리트, GPIAC 합병 완료…나스닥 거래 개시

  • 송고 2017.10.20 09:21 | 수정 2017.10.20 09:2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나스닥 종목코드 'RMNI' 이름 올려…5000만 달러 투자 유치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가 GP인베스트먼트 어퀴지션 코프(이하 GPIAC)의 인수·합병을 마치고 나스닥(종목코드 RMNI)에 상장됐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오라클(Oracle) 및 SAP 제품의 프리미엄 지원을 제공하는 회사다.

20일 리미니 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번 합병 조건은 리미니 스트리트 주주에게 주당 10달러 상당의 GPIAC 보통주(총 6560만주)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투자금 5000만 달러에는 GPIAC 보통주 360만주를 주당 10달러씩 GP인베스트먼트 계열사에 발행한 데 따른 현금과 리미니 스트리트 최대주주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의 추가 지분 참여가 포함된다.

합병사의 경영은 세스A레이빈(Seth A. Ravin) 리미니 스트리트 창업자 겸 CEO가 맡는다. 안토니오 본크리스티아노 GP인베스트먼트 CEO와 앤드류 플라이스 GP인베스트먼트 총괄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미니 스트리트 이사회는 7명에서 9명으로 증원된다.

레이빈 CEO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용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치 중심의 혁신 솔루션을 통해 46분기 연속 성장했다"면서 "합병 회사는 16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병과 투자금 증대, 자본시장 입성으로 창출될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추가적인 전략적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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