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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다시 열린다

  • 송고 2017.10.21 13:51 | 수정 2017.10.21 14:0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기 세월호특조위 출범 등 요구

박근혜 지지단체와 충돌 우려도

21일부터 '1주년 촛불집회'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이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촛불 문화제가 예정돼 있다.ⓒ연합뉴스

21일부터 '1주년 촛불집회'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이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촛불 문화제가 예정돼 있다.ⓒ연합뉴스

광화문광장에 다시 한 번 촛불시민이 모여든다. 다가오는 '촛불집회 1주년'(10월29일)을 맞아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촛물집회가 열린다.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 등 '사회 개혁',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 및 세월호 왜곡 정황 수사 등 '적폐 청산', 트럼프 비판 등 '평화 호소'까지 크게 3가지 이슈가 중심이 된다.

이날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 모임인 4·16연대 주최로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앞서 오후 5시께 광화문광장에서는 'MB심판 범국민행동본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을 이용해 2012년 대선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자원외교 실패·방산 비리로 국가에 손실을 끼쳤다며 검찰에 구속 수사를 요구한다.

오후 7시께 평화단체 '통일의병' 회원 20여명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화면세점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하며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촛불집회를 관장한 시민단체모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위원회는 촛불 1주년 전날이자 다음 주 토요일인 28일 이러한 이슈를 모아 '1주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세 가지 개혁과제 외에 '공영방송 정상화 등 언론 개혁'과 같은 현안에 비판을 제기하고 국민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이날 1주년 촛불집회 후에는 청와대 방면 행진도 이뤄진다.

촛불 1주년 집회 후에도 토요일 광화문광장에는 촛불이 계속 켜진다. 4·16연대는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토요일 저녁 촛불문화제를 계속할 방침이다.

다음 달 11일에는 민주노총이 노동자 대회를 열고, 18일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민주노총 등 농민·노동단체들이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다만, 친박(친박근혜)·보수성향 단체들이 토요일마다 광화문과 대학로·서울광장 등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를 수천명 규모로 열고 있어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연장되자 친박·보수 성향 단체는 21일 대정부 태극기집회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인원은 7000명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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