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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사에 현금 94% 쏠려

  • 송고 2017.10.23 08:03 | 수정 2017.10.23 08:0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시총 상위 100개사 제조업체 65개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 상반기 68조6000억원

채무 상환능력 지표인 현금흐름보상비율 제조업체 전체 평균, 154%에서 171%로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 65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6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BN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 65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6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BN

시가총액 상위 대기업에 상장사들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대부분이 쏠리는 현상이 올해도 여전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 65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 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6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전체 제조업체(609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액(73조2000억원)의 93.8%를 차지한다.

코스피 제조업체의 전체 현금유입액 중 시총 상위 65개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말 90.2%에서 작년 말 86.7%로 낮아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 대부분이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몰려있는데 이런 쏠림 현상이 올해 들어 더 심해진 것이다.

기업의 채무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도 시총 상위사들의 개선 흐름이 더 뚜렷했다.

현금수입으로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어느 정도 부담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현금흐름보상비율의 경우 제조업체 전체 평균은 2013년 107%에서 작년 말 124%로 올랐는데 시총 상위 65개사는 같은 기간 154%에서 171%로 뛰었다.

이처럼 시총 상위사들의 현금흐름은 견조해졌으나 투자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였다.

상위 65개사의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 금액은 2013년 133조8000억원에서 작년 말에는 108조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상장 제조업체의 투자활동 현금유출 금액에서 시총 상위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3년 89.4%에서 작년 말 88.4%로 낮아졌고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는 87.9%로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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