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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폴라리스와 ‘다섯번째 인연’ 맺어

  • 송고 2017.10.23 14:17 | 수정 2017.10.23 15:3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VLOC 5척 옵션계약…2013년 첫 계약 후 총 25척 발주

현대삼호 영암조선소서 건조…친환경선박 건조로 보답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25만DWT급 VLOC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25만DWT급 VLOC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VLOC(초대형광탄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폴라리스쉬핑과의 인연을 다섯 번째로 늘렸다.

지난 2013년 초대형광탄운반선으로 첫 인연을 맺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최대 25척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23일 현대중공업은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폴라리스쉬핑과 32만5000DWT급 VLOC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9월25일 양사는 VLOC 10척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한 달도 채 안 돼 5척 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추가수주를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폴라리스쉬핑과 다섯 번째로 체결한 계약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2013년 25만DWT급 VLOC 4척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이 2014년 3척, 지난 2016년 3척, 이번 수주(15척)을 포함해 최대 25척에 달하는 벌크선을 수주하게 됐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 전남 영암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총 계약금액은 4억달러로 척당 8000만달러에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선박들을 LNG 레디(LNG READY) 옵션을 적용해 건조한다. 이 옵션은 선박을 기존 벙커유로 운항하도록 건조하되 향후 LNG 연료탱크 및 관련설비를 선체에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는 것이다. 여기에 평형수처리장치(BWTS),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 등 친환경·고부가 설비들이 장착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고효율·친환경 선박 건조에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최근 발주한 초대형 광석운반선 18척(약 1조 7000억원 규모)을 모두 현대중공업그룹에 발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이들 선박을 인도받는 대로 브라질 철광 메이저인 발레(Vale)에 장기용선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7척의 초대형광석운반선을 인도하며 폴라리스쉬핑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어려운 수주 환경이지만 친환경·고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67억달러 규모의 선박 110척을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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