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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7]이동걸 산은회장 "대우조선 회생가능…다운사이징 관건"

  • 송고 2017.10.23 11:57 | 수정 2017.10.23 14:2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대우조선해양 부실 주요인인 해양 플랜트 상당 부분 해소

경쟁력 가지고 있는 부분 잘 조정하면 충분히 회생 가능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23일 오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23일 오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해양플랜트 부실 부문이 상당히 해소됐고, 조선업에서 수주가 살아나는 조짐이 있기 때문이다.

이동걸 회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우조선해양 부실의 주요요인인 해양플랜트는 상당 부분 해소됐고 대우조선해양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조정하고 나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주가 결국 해결방안"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경쟁력 있는 부분에 맞춰 조직을 효율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주가 되살아 날 때 수주를 활발히 하고 새로운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아직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조선업에서 수주가 살아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단가가 낮아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현 시점에서는 집행국으로서 대우조선해양을 다운사이징 해 생존의 기반을 갖출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시중은행 대비 기업 대출 연체 금액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이 회장은 "산업은행의 경우 대규모 구조조정 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 대비 연체율이나 부실비율이 다소 높을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신심사 기준을 시스템화 하는 등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산업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사고비율이 높다는 잘못된 인식은 안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은 본인이 낙하산 인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낙하산의 정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낙하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권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정권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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