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684억원, 전년 대비 4.2% 증가
주류부문 판매 감소 및 마케팅비 증가 영향
롯데칠성음료 3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4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류부문의 판매 감소 및 비용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류부문 영향이 크다"며 "마케팅 비용도 많이 지출됐다"고 말했다.
당기순손실은 2283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사업적 요인보다는 투자부문을 롯데지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장부상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공시에서 "분할계획에 따라 분할되는 투자사업 부분의 관련 손익을 중단사업으로 재분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8158억원, 영업이익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증가, 37.8% 감소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