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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LGD, OLED 대세 자신감…"수익성 개선 기대"

  • 송고 2017.10.25 12:04 | 수정 2017.10.25 12:0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내년 OLED TV 패널 250만대 이상·2022년 650만대 예측

"중국 공장, 수익성 확보 위해 필요…정부 승인 대기 중"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P-OLED 전환기에 있는 중소형 OLED 시장과 내년도 출하가 250만대 이상으로 예측되는 대형 OLED 시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70만대 규모였던 OLED 패널 출하량이 내년에는 250~280만대, 2022년에는 65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전체 매출 중 1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OLED 패널 매출을 내년에는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패널 중 55인치 패널이 전체 매출의 6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사이즈에서 골든 수율을 넘어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전무는 "월페이퍼와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전체 OLED 매출 중 30%는 월페이퍼와 CSO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채용되는 플라스틱 올레드(P-OLED)에 대해서도 "LG디스플레이는 단계적으로 P-OLED 팹을 건설, 셋업하는 중"이라며 "내년부터 매출이 성장해 2019년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OLED 패널 시장 진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중국의 BOE 등 경쟁업체는 10.5인치 OELD 팹을 건설 중인 상황으로, 안정적인 수율로 생산을 시작할 경우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8세대 팹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상돈 전무는 "패널 사이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더글래스에서 다른 인치를 동시에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만의 독특한 기술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 OLED 공장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중국에 OLED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히고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현재 산업부는 기술 유출 우려 등을 감안해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상돈 전무는 "대형 OLED 패널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제적 사이즈를 늘려가는 상황"이라며 "재료비와 원가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에 OLED 패널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불거진 OLED 번인 논란에 대해서도 "의도적 노이즈"라고 일축하며 "고객들의 판단이나 결정에 의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6조973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586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와 81%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패널 가격의 지속적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27%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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