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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린 2017] 한국선급, 선박검사 DB 시스템·VR 프로그램 공개

  • 송고 2017.10.25 20:08 | 수정 2017.10.25 20: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4차 산업시대 선박검사원 VR 교육 프로그램 선봬

이정기 회장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온힘”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에 참가한 한국선급 부스.ⓒ한국선급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에 참가한 한국선급 부스.ⓒ한국선급


[부산= 김지웅 기자] 국내 최대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인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에 참가한 한국선급이 선박별 필요한 각종 검사 및 심사준비사항을 선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수검 안내시스템'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선박검사원들이 선박 승선 교육에 앞서 교육용으로 활용 가능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2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 조선·해양 산업전(KORMARINE 2017)'에 한국선급(KR)은 선사들이 선박 검사 및 심사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수검 안내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한국선급은 지난달부터 고객 맞춤형 수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 한국선급이 이 시스템을 구축, 제공하게 되면서 선박 검사신청에 앞서 언제, 어디서든 선사들은 선박에 대한 검사와 심사 준비사항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선박안전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게 한국선급측 설명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국선급 관계자는 "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 각종 선박관련 국제협약, 선급 자체 검사규칙, 또 선박별 국적의 법령요건 등에 따라 선박 검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선사들 입장에서) 이 법을 다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에 한국선급은 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고 선사들이 각 선박 검사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직접 선박 검사를 준비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선급의 선박관리시스템(e-Fleet) 사용자라면 수검 안내 시스템에 무료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e-Fleet ID가 없는 경우에는 한국선급의 고객지원팀에 요청하면 별도의 접속 ID 발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은 VR(가상현실) 선박검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선급 ICT센터 관계자는 "선박검사원으로 첫 입사하면 선박에 승선해 현장 교육을 받는데 사전에 교육용으로 이 선박검사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에는 선원들도 접속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지난 24일 개막식에서 "코마린은 전세계 고객들을 만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한국선급은 8개 기관과 함께 '코마린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를 공동주최한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는 격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로 국제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스, 스페인, 독일 등 13개 국가에서 33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는 시장 및 전망, 새로운 파트너와의 금융 및 비즈니스 창출 기회, 친환경 기술, 미래 해양 에너지 및 산업-도전과 기회,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oT 5개의 세션으로 양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25일, 기조연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이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이 해야 할 일을 조명한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코마린 어워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이하는 코마린 어워드는 급변하는 조선해양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서 세계 조선해양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6일에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의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도 코마린어워드와 테크니컬 투어(Technical Tou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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