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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한전, 일본 첫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완공

  • 송고 2017.10.26 11:05 | 수정 2017.10.26 11:0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8MW급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홋카이도전력에 20년 판매 계약·연간 1만가구에 공급

LS산전 관계자가 태양광 모듈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LS그룹

LS산전 관계자가 태양광 모듈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LS그룹


LS그룹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28M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 LS산전이 운영하게 될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일본 최초의 ESS 연계 융·복합 태양광발전소다.

LS그룹은 26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MW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너지 프로덕트(EP, Energy Product)와 함께 사업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고 LS산전을 포함한 10개 국내 기업이 기자재 납품 등 공동 참여한 글로벌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한전은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자금조달과 발주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했다. LS산전은 980억원(약 97억엔)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 간 운영·유지(O&M, Operation & Maintenance)를 맡아 진행한다.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일본 최초의 ESS 연계 융·복합 태양광발전소로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108만㎡ 부지에 태양광 모듈 약 13만장과 13.7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가 구축됐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판매계약(PPA)를 체결한 홋카이도전력을 통해 향후 20년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0엔에 판매된다. 한전은 연간 1만여 가구에 공급 가능한 28MW의 전력을 판매해 317억엔(한화 3174억 원)의 전력판매금과 약 64억엔(640억원)의 배당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이번 발전소의 성공적 운용을 통해 태양광 분야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사업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구자열 LS 회장은 “LS산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력기업인 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홋카이도 최대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물론 마이크로그리드, 해저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 등 LS그룹이 강점을 지닌 전력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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