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최근 네이버의 편집 조작과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한 대표는 26일 열린 네이버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최근 네이버의 편집 조작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네이버가 약속한 투명한 원칙이 회손된 것에 대해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현 사태를 엄중히 보고 최선을 다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플랫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스포츠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 청탁을 받고 요청에 따라 기사를 재배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이버는 지난 20일 한성숙 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 성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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