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계량산업 발전 이바지..이외 24명 정부포상 수상
[세종=서병곤 기자] 올해로 47회째로 맞은 '2017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이 26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재춘 에이엔디 전자저울 대표 등 25명이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 26일을 기념해 197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정부 포상 최고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 방식의 초정밀 저울을 개발하는 등 국가계량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재춘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온도 및 광도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표준기술 개발 및 보급에 기여한 박승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이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경식 씨티앤 이사, 김성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 즌 4명이 받았다. 이밖에도 국무총리표창은 4명, 장관표창은 15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평' 대신 '제곱미터(m2)' 를 사용하는 등 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18점)와 동영상 공모(6점), 계량측정의 중요성 수기공모(15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치사를 통해 계량측정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리나라 계량측정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 기업, 소비자 모두가 힘을 합쳐 정확한 계량측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뢰와 기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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