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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 또 경신… 4분기는?

  • 송고 2017.10.26 14:13 | 수정 2017.10.26 16:2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3분기 누적 영업익 9조 넘어…연간 흑자 13조원 돌파

"4분기 서버D램 및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 본격화 예상"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17년도 3분기에 또 한 번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오는 4분기에도 서버 D램의 수요가 계속되면서 최고 실적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조1001억원, 영업이익은 415% 상승한 3조73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매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인 3조7372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었던 3조2767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9조2555억원으로, 사실상 연간 10조 흑자 시대의 도래가 확정적이다.

◆4분기도 서버D램·3D낸드 공급 부족 지속
메모리반도체의 여전한 공급 부족 상황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4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클라우드 확산과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서버D램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D램 또한 애플 아이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3분기 실적에서도 서버D램의 역할이 컸다. SK하이닉스의 전체 매출 중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서버D램은 특히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꼽히는 만큼 영업이익의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율을 각각 한자리수 중반과 10% 후반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D램은 고집적 메모리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대의 1X나노 D램의 경우 기존의 2Z나노 대비 월등한 품질과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4분기 중으로 모바일과 PC용을 양산하고 내년 1분기에는 서버향 제품을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또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MCP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낸드가 전체 수요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3D낸드는 공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4분기까지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적극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4분기 중으로 이천 M14 상층부에 대한 장비 입고가 완전히 끝나리라고 보고 있다. M14에서 생산하는 3D낸드의 경우 내년에는 SK하이닉스의 낸드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청주에 짓고 있는 공장 또한 이천공장과 같은 복층 구조로 규모도 M14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우시 팹 또한 신규 건설 중인 공장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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