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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복합재료 전시회 'JEC Asia 2017' 한국서 내달 1일 개최

  • 송고 2017.10.26 16:08 | 수정 2017.10.26 16:0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30개국 200여개사 참가…복합재료 분야 컨퍼런스 진행

세계 각국 12개 기업 JEC 아시아혁신상 수상 예정

JEC그룹은 JEC Asia 2017 전시회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사진=JEC Asia 2017 홈페이지]

JEC그룹은 JEC Asia 2017 전시회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사진=JEC Asia 2017 홈페이지]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 그룹이 주최하는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에 따라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복합재료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6일 JEC그룹에 따르면 이번 JEC Asia 2017 전시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출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스포츠 레저, 운송 등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춰, 솔베이, 효성, 도레이그룹, 한화첨단소재, 코오롱 등 30개국에서 세계 복합재료 주요 기업 200여개가 참가한다.

또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 등 주요 복합재료 연구센터들이 출품할 예정이다.

JEC그룹은 비즈니스 플랫폼인 전시회와 함께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도 3일간 개최한다. 자동차, IT·전기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재료 최신 응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개막날인 1일에는 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밖에 JEC그룹은 전시회 기간 동안 항공공학, 자동차, 건설, 해양, 경주용 자동차, 철도, 운송, 풍력 에너지 및 스포츠&레저 분야 등 12개 주요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각국의 12개 기업을 선정해 JEC 아시아혁신상도 수상한다.

한국의 기업들 가운데에는 철도 분야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초고성능 시멘트 복합재료 철도 침목'으로, 공정분야에서는 T4L이 '인더스트리 4.0 로봇 브레이딩 플렌트'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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